영화 멍뭉이 정보 줄거리 반려견 그 생명의 소중함

 

영화 멍뭉이는 반려견들의 소중한 생명에 관한 이야기다. 개를 가족처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처럼 개들에게도 소중한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 멍뭉이 예고편 보시려면 아래 링크 클릭하면 된다.

 

 

너도 킹스맨이 될 수 없어 라는 대사가 인상적인다.

 

 

영화 정보 및 줄거리

 

이 영화는 멍뭉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2023년 3월 1일에 개봉하였다.

 

영화의 장르는 드라마이다. 전체관람가이니 아이들도 함께 볼 수 있다. 배우 박서준은 자극적인 장면이 많은 요즘 영화에서 마음 따뜻한 영화를 보았다고 말했다.

 

김주환 감독은 1981년생에 출생하였으며, 2010년 영화 '굿바이 마이 스마일'에서 연출을 맡았다. 주연으로는 민수 역에 유연석, 진국 역에 차태현이 등장한다.

 

민수는 반려견을 너무 좋아하여 동생으로 여기며 함께 지낸다. 직장에서 정시에 퇴근하는 이유 역시 반려견 루니를 보고 싶어서이다.

 

하지만 민수가 결혼할 여자친구는 개 침 알레르기가 있다. 비록 루니를 동생처럼 좋아했지만 결혼할 여자친구의 상태를 알고 민수는 고민에 빠진다.

 

이러한 상황을 사촌 형 진국에게 털어놓는다. 민수와 진국은 루니를 가장 잘 돌봐줄 것 같은 곳을 찾아 제주도까지 루니를 싣고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제주도로 가는 도중 민수와 진국이 타고 있는 자동차에는 더 많은 개들이 탑승하게 된다.

 

루니로 시작한 개는 8마리까지 증가한다. 버려진 개들, 매 맞는 개, 안락사당하기 직전의 개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개들이 제주도 가는 자동차에 함께 탑승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에 도착하지만 민수와 진국이 바라는 데로 과연 반려견을 맡기고 왔을까?  

 

 

 

반려견 유기의 사회적 문제

 

 

영화 멍뭉이는 사회적 문제가 되는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들이 반려견을 집에 들이는 이유는 다양하다. 개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집에 혼자 사는 것이 외로워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도 있다. 아이들의 정서적 양육을 위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도 있다.

 

마찬가지로 반려견을 유기할 때 또한 수많은 이유들이 있다. 막상 키워보니 생각보다 힘들어서 버리는 사람이 있다.

 

반려견 키우는 것을 쉽게 생각했다가 경제적인 부담으로 버리는 사람도 있다. 또는 주변 이웃과의 마찰로 인하여 더 이상 키울 형편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현직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이 북한에서 준 개를 키우는 문제로 논란을 일으키는 정치적 이유도 있다.

 

그런가 하면 유기하지 않기 위하여 반려견을 다른 집으로 입양시키는 일도 쉽지만은 않다. 선뜻 입양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도 많지 않다.

 

그렇다고 입양될 때까지 반려견을 맡아 키워주는 보호소도 많지 않다. 더욱이 심각한 문제는 영화에서 보여주듯 유기견 안락사 문제다.

 

현행법상 10일이 지나면 유기동물 소유권은 지자체에 넘어간다. 동물보호소에서도 더 돌볼 수 없다. 지자체에서는 규정에 의거하여 10일 동안의 보호비용만 지불한다.

 

따라서 더 돌볼수록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다. 결국 25일에서 30일 만에 안락사시키게 된다. 2022년 6월 19일 자 서울신문에 이런 기사가 있었다.

 

수의사들에게 안락사 실태와 그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에 대하여 물었다. 99%의 수의사들이 개를 안락사시킬 때의 괴로움을 토로하였다.

 

더 이상 개들과 눈을 마주칠 수 없다고 답한 수의사도 있었다. 왜 개들의 문제는 이처럼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개들에게도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그 생명의 소중함

 

영화 멍뭉이에서 진국은 안락사 직전의 개를 바라보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하여 생각한다. 개를 맡기러 갔다가 도리어 더 많은 개를 입양하여 돌아온 진국을 민수는 꾸중하지 않는다. 민수 역시 가족을 잃은 슬픔이 있기 때문이었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이 무엇인지 아는 민수는 새로운 가족이 비록 개일지라도 지켜주려고 노력한다. 비록 개들의 생명일지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는 개보다 못한 취급을 당하는 어린아이 살인 사건을 뉴스를 통해 듣고 있다. 어린아이를 죽인 사람은 다름 아닌 가족이다.

 

아버지가 혹은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유기하여 죽게 하는 사건들을 보면서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요즘 시대의 풍조에 마음이 아프다.

 

어쩌면 감독 김주환은 유기견들을 통해 이 시대의 생명 경시 사상을 꼬집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생명이란 그 존재가 개이든 사람이든 모두 소중하다. 왜 소중할까? 그들은 살아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떤  생명체도 죽음이란 마지막 순간이다.

 

아무도 그 마지막 순간을 임의로 결정해서는 안된다. 그런 의미에서 유기견들의 안락사뿐만 아니라 인간의 안락사 역시 심사숙고해야 한다.

 

물론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인간에게 있다는 것도 이해한다. 나도 죽을 때 멋진 모습으로 죽고 싶다. 하지만 안락사라는 인위적 죽음이 아닌 자연적 죽음을 위한 의료적 행위를 중단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비록 죽는 순간에 추한 모습을 유족들에게 보일지라도 그것은 '너희들도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는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마지막 인생 교육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멍뭉이를 통해 반려견이든 인간이든 그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이 영화의 목적은 성공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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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영화 멍뭉이 정보 줄거리 반려견 그 생명의 소중함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많이 읽으신 자격증 관련 글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읽어 보시고 많은 이득 얻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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